퇴직연금?

안녕하세요~

 

이번 연휴에 어디 나갈볼까 했더니 날씨가 영 별로네요...

 

비가 오고나면 또 추워진다고하니 건강관리가 유의!

 

 

 

오늘은 노후준비 3단계 중 하나인 퇴직연금에 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민 대다수가 근로자이니 퇴직금은 모두 받으실텐데요.

 

그 금액이 적지 않음에도 대부분이 퇴직할 때 아니면 관심도 안 가지는 게 현실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 퇴직연금상품에 사인할 때 뭔지도 몰랐습니다...

 

어쨌든 있는 것부터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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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

<목차>

1. 퇴직연금이란?

2. 퇴직연금종류

3. 퇴직연금 은행 vs 증권사

4. 퇴직연금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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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퇴직연금이란?

 

퇴직연금제란 근로자의 노후를 보장하기 위해 회사가 증권사, 은행 등의 금융사에 맡기고

 

근로자 혹은 회사가 자금을 운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퇴직연금제도는 2005년에 도입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회사가 도산하면 연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게 발생해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피같은 돈이 한순간에 사라지면 정말 화날 것 같습니다...)

 

 

 

2. 퇴직연금 종류

 

퇴직연금의 종류에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형)

 

확정급여형, 즉 DB형은 Defined Benefit의 약자로

 

회사에서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금액산정은 퇴직직전 3개월 평균급여 x 근속연수

 

예를 들면, 퇴직직전 3개월 평균급여가 400만원이고 근속연수가 20년이라면

 

총 퇴직금은 8,000만원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사가 이 금액을 운용을 잘 해서 추가 금액이 발생하면 

 

그 금액만큼은 회사로 귀속됩니다.

 

임금상승율이 높고 근로기간이 길수록 유리한 형태라 할 수 있습니다.

 

 

 

 

 

2)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확정기여형, 즉 DC형은 회사가 매년 임금총액의 1/12이상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직접 운용하는 방식

 

임금상승율이 낮고 근로기간이 짧을 경우 유리하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산관리, 주식 등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분들이 적극 활용하여 DB형보다 더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원금손실의 위험이 존재하며 정기예금형태로 둘 경우 DB형과 비교할 때 무조건 손해가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3)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형퇴직연금 IRP는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자로

 

이직 시에도 계속해서 안정적으로 퇴직연금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따로 전용계좌를 가지는 것을 말합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같이 다루기에는 설명할 게 많습니다!)

 

IRP 계좌란

 

 

 

3. 퇴직연금 은행 vs 증권사

출처: 매일경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퇴직연금은 은행이나 증권사에 맡기게 되는데요.

 

최근 주식 등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리고 DC형의 형태 증가하면서(기업입장에서 관리적으로 간편)

 

퇴직연금을 적극 투자하여 수익을 올리는 형태가 많아졌습니다.

 

 

은행의 경우, 정기예금과 같은 원금보장형 상품이 절대적이기에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2%대)합니다.

 

반면에 증권사의 경우 은행에는 없는 ETF상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에 투자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도 원금보장형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투자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은행에서 투자가능한 펀드를 보면 증권사의 ETF상품보다 안정성, 수수료 등에서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4. 마무리

 

금융에 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선진제도를 많이 도입한 것이 보입니다.

 

예전부터 선진국에서는 노후를 정부차원이 아닌 개인차원에서 많이 준비한다고 들었는데요.

 

그떄만 해도 국민연금으로 어느 정도는 가능하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즘 국민연금 하나만 보시는 분은 없을 거예요.

 

노후대비를 위한 3단 구성을 잘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중 하나인 퇴직연금은 장기투자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 내용만 보면 무조건 증권사로 옮겨야 하는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는 것을 잊으시면 안 됩니다. 

 

사전지식없이 무조건적으로 따라가기 보다는 본인의 상황에 맞춰 

 

우선 DB형, DC형 중 어떤 게 적합한지 알아보고 선택하고 

 

투자가 어렵다면 원금유지형태로 가져가고 본인의 커리어를 쌓아 이직하는 방식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시대는 투자로 자산을 형성하기보다는 사업을 통한 자산 형성이 훨씬 용이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개인상황에 맞춰 계획적으로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