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때 알면 좋은 것에 관해

20대 중반부터 정해진 것보다는 다양한 것에 도전하며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궁금해했던 것 같습니다. 성공도 하고 실패도 했지만, 결과와 상관없이 배움이 참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요즘 다시 한 번 느끼는 것이 있어 글로 적어보네요. 

 

퇴사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다시 한 번 느끼는 게 '처음 시작할 때는 다채롭게'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불안심리가 있어서 그런지 뭘 하든 처음부터 체계화하고 구체화 하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의 최고 장점 중 하나가 되었지만, 처음시작하는, 아는 것이 없는 분야에서는 정말 좋지 않은 부분인 것 같아요. 잘 모르는 상태라 잘못된 것을 정답이라 착각하기 쉽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아 고민만 하다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마케팅에 대해 공부, 실천을 한다고 해볼게요. 일단, 워낙 다양한 분야가 있으니 각종 서적과 유튜브를 찾아봐야 할 겁니다. 그런데 저는 처음 몰입하는 한 가지(네이버 블로그)에 특별한 경험과 지식 없이 접근해서 계속 결과가 나오지 않는데 진행하고 있더라고요. 

 

다시 한 번 이 부분 상기하면서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을 몇 가지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도 이점 상기하며 도전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