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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클루지

by 뀽이a 2020.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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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유가격이 폭락하여서 그런지 다들 차를 많이 타고 다니시는 것 같아요. 

 

차량 점검을 위해서 아침부터 센터를 방문했는데 줄이... 2시간은 기다린 것 같네요...

 

정말 말 그대로 가는 날이 장날이었습니다.

 

코로나로 딱히 갈 곳이 없다보니 차를 타고 멀리 야외로 많이 다니시나 봅니다. 저는 그렇거든요.

 

어쨋든 기다리면서 책을 좀 찾아봤는데요.

 

예전부터 심리관련 책에 관심을 가졌는데 그중에서도 '클루지'라는 책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클루지는 인류가 역사적으로 생존을 위해 선택한 진화의 법칙 정도라고 되어 있고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지만 현재 사회에서는 오히려 불필요한 것이어서 이를 인식하고 이를 함정이 아닌 무기로 만들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23살에 MIT에서 뇌와 인지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30살의 나이에 종신 교수가 된 스타 학자 개리 마커스 교수로 역사적인 고찰을 통해 인간의 새로운 사고 방식에 대해 저술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생각의 오류를 해결하는 해답 같은 것이 적혀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죠.

 

목차는 클루지에 관해 크게 6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클루지는 맥락과 기억

두번째 클루지는 오염된 신념에 속아 넘어가도록 타고난 사람들

세번째 클루지는 선택과 결정 

네번째는 언어의 비밀

다섯번째는 위험한 행복

여섯번째는 심리적 붕괴입니다. 

 

 

이 책은 유튜버 자청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는데요. 심리학 서적에 관해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셔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실 속에서 이를 적용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더라고요. 심리학의 교본처럼 여러번 봐도 괜찮을 책인 것 같아 저도 구매하려고 합니다. 

 

책구절 중에 

'우리는 배가 고플 때면 다음 주에 어떻게 되든 당장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배를 채우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게걸스럽게 감자튀김을 먹곤 한다. 비만이 고질적인 까닭은 평소에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우리 뇌가 비교적 편리한 현대인의 삶을 따라잡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하다.'라는 글이 있습니다. 

 

아직 책을 읽어보지 않았지만 비만이 전 세계인구 대부분의 고민이 된 것이 과거의 클루지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존을 위해 필요할 때마다 에너지를 축적하고 보존하는 것이 필요해왔죠. 인류역사 시작이래로 계속된 뇌의 신호가 현대에도 불필요하게 적용되는 것이고 상대적으로 에너지 보존이 필요없음에도 계속해서 에너지를 축적하여 체중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모두가 알다시피 과체중은 오히려 생존에 불리한, 생존을 위한 행동이었던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반대로 생존을 위협하는 것이죠. 이 문구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책의 주요 골자와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책리뷰어의 영상과 판매처의 주요 소개내용을 확인하니 더욱 읽고 싶어지네요! 가장 큰 흥미는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닌 실생활에서 적용, 확인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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