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수혜주 ETF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경기 부양을 위한 유동성 잔치도 이제 끝이 보이는데요. 테이퍼링을 시작으로 금리인상, 양적 긴축까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각각의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조치는 기본적으로 주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요. 하지만 모든 주식에 마이너스인 것만은 아닌 듯합니다. 특정 업종은 오히려 피난처로 여겨져 주가가 상승하는데 금리인상 수혜주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금리인상

 

 최근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예측에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유동성 확대 이후 인플레이션 위험이 점차 커지면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에 대한 이슈는 계속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용지표가 따라와 주지 않아 계속 보류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고용지표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 본격적인 금리인상에 대해서 본격적 논의가 이루어지고 일시적 인플레이션이 아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예측되어 금리인상을 앞당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많았습니다. 결과적으로는 FOMC 회의 결과, 당장 금리인상은 없고 3월 중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인상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리인상 수혜주와 ETF

 

 금리인상을 통해 긍정적 영향을 받는 업종으로는 대표적으로 금융주가 있으며, 금융주는 은행, 보험 등을 말합니다. 아무래도 예대마진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기에 금리가 인상되면 자연스레 매출, 순이익 등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금융주는 시중금리와 비교했을 때 배당금도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을 얻지 못하더라도 배당금을 통한 이득으로 지속해서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와 같이 불안정성이 높은 시점에 일종의 피난처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금융권 ETF

 

KBWB ETF

• 주가: $69.07
• 보수: 0.35%
• 분배금: 2.09%
• 총운용 규모: $3.5B(약 4조 2천억 원)
• 일 거래량: $111.5M(약 1,340억 원)

KBWB ETF는 2011년 11월 1일에 상장된 ETF로 세계적인 투자 관리 회사 인베스코의 상품입니다. 해당 상품의 구성 종목은 모두 미국 시장에 상장된 기업이며, Wells Fargo & Company를 비롯한 각종 금융권 기업이 포함되어있습니다.

 

 

XLF ETF

 

• 주가: $38.72
• 보수: 0.12%
• 분배금: 1.65%
• 총운용 규모: $46.83B(약 56조 원)
• 일 거래량: $2.59B(약 약 3조 원)

XLF ETF는 1998년 12월 16일에 상장된 ETF이며,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SPY S&P500 ETF 상품을 운용하는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상품입니다. 해당 ETF 역시 모두 미국에 상장된 기업들이며, 버크셔헤서웨이를 비롯한 각종 금융권 회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KODEX 은행 ETF

 

• 주가: 7,615원
• 보수: 0.3%
• 분배금: 약 3.93%
• 총운용 규모: 2,620억 원

KODEX 은행 ETF는 2006년 6월 27일에 상장된 ETF로, 국내 주요 금융업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금융업체 대부분이 배당이 높은 만큼 분배금 또한 4%에 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분배금은 현재 주가와 지난 3년간 자료를 바탕으로 했기에 실제와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위 내용은 사실과 틀릴 수 있으며, 블로거의 생각이 반영되어있습니다. 또한, 투자권유가 아니며, 투자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