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진 뼈를 빨리 붙게 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부러진 뼈를 빨리 붙게 하기 위해서는 칼슘, 콜라겐 등을 잘 섭취하여야 하는데요. 건물에 비유하자면 콜라겐은 철근, 칼슘은 그 속을 채우고 있는 시멘트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뼈가 부러졌다면 당연히 이와 관련된 영양소를 잘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겠죠? 오늘은 골절 회복에 필요한 영양소와 어떤 음식을 통해 이들을 섭취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러진 뼈 빨리 붙게 하는데 필요한 요소와 음식

 

• 칼슘: 우유, 멸치, 아몬드, 무화과 등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아주 중요한 영양소인데요. 골절 후 회복뿐만 아니라 평소 뼈 건강을 위해서도 적정량 섭취가 필요한 성분입니다. 대표적인 칼슘 공급원으로는 우유 및 유제품이 있고 그 외에 멸치, 아몬드, 무화과 등이 있습니다. 특히 우유의 경우 완전식품으로 꼽히기 때문에 부가적인 영양소를 흡수하기에도 적합합니다.

 

• 콜라겐: 가자미 등 어류

 콜라겐 단백질 섬유가 칼슘과 함께 뼈를 구성하고 있는 만큼 뼈가 부러진 후 회복 시, 콜라겐 섭취는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이 부족할 경우 칼슘 유출이 발생하여 골밀도 저하도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칼슘과 함께 뼈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표적인 콜라겐 음식으로는 가자미와 같은 어류입니다. 이와 같은 음식은 저분자 콜라겐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체내 흡수율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닭발이나 돼지껍데기 등 고분자 콜라겐이기에 체내 흡수율이 떨어집니다.

 

• 비타민C: 오렌지, 귤 등

 비타민C는 콜라겐 생성 및 흡수에 도움을 주며 항산화 작용 그리고 골절 초기(염증기)에 염증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칼슘, 콜라겐 등과 함께 섭취 시, 골절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오렌지, 귤과 같은 과일류가 있으며, 오렌지의 경우 한 개당 80mg의 비타민C를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