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Meta Cognition)?

 

안녕하세요~

 

봄이라 그런지 일교차가 엄청나네요. 최저는 영하로 떨어진 곳도 있고 오후에는 20도 가까이 오르고...

 

다들 감기 조심하세요...

 

 

 

 

혹시 '메타인지(metacognition)'에 관해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쉽게 말하면 '인지를 인지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나는 모르는 것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말 들어보셨죠? 예전에는 이 말을 듣고 웃어 넘겼는데 틀린 말이 아니었네요...

 

비슷한 가정환경과 아이큐를 가진 하지만 학업성적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재밌는 실험이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특정숫자를 암기하게 하였습니다. 얼마나 정확하게 숫자를 맞추었냐는 중요한 것이 아니고, 놀라운 것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이 자신이 얼만큼 암기를 할 수 있을지에 관해 거의 정확하게 맞췄다는 것이죠!

 

실험 전에 정답을 얼마나 맞출 수 있을지에 관해 인터뷰를 하였는데, 학업성적이 우수한 아이들은 그 내용이 결과와 거의 동일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자기자신에 대해 분석하는 능력이 뛰어났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는 그 어떤 슈퍼컴퓨터보다 훌륭한 인간만이 가지는 엄청난 능력 중 하나죠. 그 어떤 컴퓨터라도 해당 데이터가 없다는 것을 인간만큼 빠르게 인지하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모른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은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성장할 수 있게 해줍니다.

 

최근 공부에 있어 그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사실 인생이 배움의 연속인 만큼 모두가 알아야 할 사실이 아닌가합니다.

 

메타인지는 어릴 때부터 꾸준히 만들어지는 것으로 남이 만들어 줄 수 없으며 형성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본인이 선택하고 생각하는, 지나친 간섭을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오늘 그 글에 대해 읽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는데요. 사회초년생으로 업무에 관해 모르는 것이 많아 난감했는데 갑자기 뭘 해야할지가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전체 업무과정을 정리하고 거기서 잘하는 것, 못하는 것, 애매한 것으로 나눠서 해볼 생각입니다!

 

메타인지를 고려하여 어떤 일이든 한 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