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바꾼 일상과 버킷리스트

 

 

안녕하세요~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엄청 나네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은 코로나가 바꾼 일상과 코로나 이후 버킷리스트에 관해 말해보려해요.

 

 

코로나가 바꾼 일상

 

1. 실내활동의 증가

 

코로나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감염에 대한 공포로 공공장소 이용이 급감하면서 아무래도 실내활동이 많아졌습니다.

 

집에서 있는 시간이 늘다보니 가족과의 시간이 많아졌죠. 평소에는 주기적으로 대화하는 일이 많이 없었는데 덕분에(?)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육아를 하시는 분들은 보통일이 아니신 것 같더라고요...

 

 

2. 배달음식 증가와 집에서 밥 먹기

 

1인 가구의 증가로 배달업은 계속 성장 중이었는데요. 최근 배달의 민족 논란이 있었지만 배달음식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 위쿡딜리버리의 경우 신규입점문의가 3배나 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매일 배달음식을 먹을 순 없죠? 외식을 할 수 없으니 자연스레 집에서 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는데요. 블로그나 유튜브에도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이번 기회에 요리에 도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홈트레이닝 / 야외활동

 

홈트레이닝이야 많이 들어보셔서 아시겠지만 아웃도어 관련이 강세를 보이네요. 네이버 쇼핑인사이트를 보면 스포츠/레저 부분에 1위~10위가 거의 다 아웃도어 관련이더라고요? 코로나 초반부터 사람들이 갈 곳이 없으니 야외 한적한 곳으로 많이 갈 것 같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상상 이상이네요.

 

 

4. 마스크 생활화

 

마스크는 이제 안 쓰면 오히려 더 불편한 지경이죠? 이전에는 'KF가 뭐지?' 이랬는데 이제는 소재가 뭘로 만들어지는지까지 다 안다는...

 

마스크 공급이 상대적으로 원활해지면서 구하기가 조금은 쉬워졌지만 아직 매일 하루에 하나씩 쓰시는 분은 잘 없으실 거예요.

 

마스크 재사용에 필요한 교체형 필터도 나오고 나노 마스크 등 혁신적인 제품도 출시된다고 하니 조금만 더 버티면 마스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중국발 미세먼지 때문에 코로나가 끝나도 마스크를 써야된다는 점에서는 혁신적인 제품이 나온 것은 좋은 소식이긴 한 것 같습니다.  

 

   

코로나 버킷리스트

 

 

코로나가 끝나면 뭐부터 하고 싶으세요? 군대 100일 휴가 나가기 전에나 뭐할지 막 적어보곤 했었는데 사회에서 이럴 거라곤 생각도 못 했네요...

 

저의 리스트는

 

1. 목욕탕

2. 친구 만나기

3. 맛집탐방

4. 카페 놀러가기

5. 여행  

 

이중에서도 목욕탕을 빨리 가고 싶네요ㅠㅜ 거의 매주 주말마다 목욕탕을 가곤 했는데... 한적한 곳에서 낮잠도 자고 생각정리도 하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코로나 시작되고 처음에는 목욕탕 못 가니 스트레스가...

 

 

 

백신이 나오려면 올해 말이나 내년은 되야한다던데... 빨리 백신이 나오면 좋겠네요...

일상의 행복을 이렇게 깨닫네요...

어쨋든 백신이 나오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