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햇빛에 차를 세워뒀더니 시트가 뜨거워져서 앉기가 힘들었습니다... 역시 대프리카의 햋빛은...
벌써부터 에어컨을 틀면 언제까지 틀어야 할지...
날씨가 이렇게 더워지니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더라고요?
'대구, 경북 근교에 갈 만한 곳이 어딨을까?' 찾아보니 처음 들어보는 유명한 곳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대구, 경북 근교의 피서를 할 만한 계곡에 관해 포스팅 할게요~!
1. 경북 군위 동산계곡
크고 작은 폭포가 계곡을 따라 이어져있는 풍경
곳곳에 사유지 있어 진입금지! 들어가지 맙시다!
대구에서 1시간 이내의 거리
입장 무료
취사 가능(성숙한 문화의식이 필요하겠죠?)
주차시설과 화장실 이용 가능
물놀이도 할 수 있겠지만 가볍게 물에 발 담그며 쉬다오면 좋을 듯
근처에 '카페우즈'라고 하는 계곡을 바라보며 앉아 쉴 수 있는 곳도 있다고 하니 사람이 너무 많다면 가보는 것도
2. 경남 거창 월성계곡
수승대, 금원산과 함께 거창의 대표 피서지
입장료 무료
하지만 산 중턱에 위치하여 주차 후 이동에 어려움 있음(약 2KM 정도 등산해야하는 듯...)
오히려 근처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금액도 3~4만원 정도에 화장실, 개수대 등도 잘 되어 있고 무엇보다 접근성이 좋음(애완동물 동반 가능인 곳도 있음)
캠핑장에서 삼겹살 칙칙~ 라면 보글보글~ 하고 싶네요...
3. 밀양댐 오토캠핑장
밀양댐에서 5분 거리 (접근성 양호)
주차공간 有(하지만 넉넉하진 않음)
캠핑장소는 차량진입이 가능하면서
냇가랑 가까운 B사이트가 명당
어린이를 위한 트램펄린, 놀이터 有
화장실과 샤워장은 있으나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님
규격화된 냇가라는 느낌이 퐉! 그래서 어린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 하기에 좋을 듯
이런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은 다른 곳으로~
4. 포항 보경사 12폭포
12폭포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
12폭포 중 관음폭포와 연산폭포가 가장 유명
주차시설 有
입장료 있음
어른 3,500원 / 포항주민, 청소년, 군인 2,000원 / 어린이 무료
가족끼리 계곡으로 놀러가는 느낌보다는 트레킹을 하며 중간중간에 폭포를 구경하러 가는 곳인 것 같음
친구들끼리 놀러간다면 계곡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가족끼리 간다면 오토캠핑장으로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물이 많이 차겠지만 날씨가 벌써 한여름 날씨이니 별 상관없을 수도... 그리고 가볍게 발만 담그고 와도 밖에 나가기 힘든 요즘 같은 때 힐링이 되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 주말에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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