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행 ㄱㄱ

 

 

안녕하세요~

 

오늘부터 전국이 장마에 들어가네요. 내일까지 내리고 금요일부터는 잠시 소강상태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 더위가 시작될텐데 얼마나 더울지 긴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곧 여름휴가가 다가오니까 한번 버텨보자고요!

 

 

오늘은 포항 여행지에 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1. 장기읍성

 

고려시대 현종 때 지어진 것으로 당시에는 여진족의 해안 친입을 막기 위해 축조되었으며, 조선 시대에는 왜구의 침입을 방지하는데 이용되었습니다.

 

전국 곳곳에 읍성이 있는데 이곳 역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읍성 위에서 마을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둘레길도 있으니 한적하게 걸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역민들도 많이 찾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큰 주차장이 있다고 하니 주차 걱정은 없을 것 같아요!

 

 

2. 독수리 바위

 

오랜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바위로 그 모습이 독수리의 부리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독특한 모습 때문인지 사진찍기 명소로 꼽힌다고하네요. 일출 혹은 일몰과 함께 인생샷 하나 건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3. 죽도시장

 

포항하면 죽도시장을 뺄 수가 없죠? 값 싸게 각종 해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서 사라고 하셔서 '어떤 걸 얼마에 사야하나' 하고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래봐야 결국에는 본인이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게 되지만요ㅎㅎ

 

맛집도 많고 볼거리, 군것질거리도 많으니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4. 호미곶

 

호미곶은 매년 새해 첫날에 tv로 보게 되는데요. 전국에서 유명한 일출 명소이죠. 거대한 손 조각상 위로 뜨는 해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근처에 등대박물관, 새천년기념관 등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실 바닷가이다보니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만 해도 답답한 요즘 속이 뻥 뚤릴 것 같습니다. 읍성에서 한적함도 느껴보고 말로만 듣고 가보지는 않았던(저의 경우...) 호미곶으로 가서 일출 대신 일몰을 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네요. 아니면 해안가를 따라 차박할 만한 곳도 있는 것 같더라고요?(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포항여행+차박을 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